지난번 토마토주와 블루베리주가
너무 달다는 혹평을 들은 뒤
재도전한 오디주!!!!!
이번엔 설탕의 양을 확 줄여서
오디 1 : 설탕 0.2 : 술 2
비율로 재도전 했습니다
총 2병을 만들어서
하나는 설탕을 안넣고
하나는 위의 비율로 만들었어요
유리병은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놓고
오디 세척!!!!
본가 앞마당에서 따온건데
오디가 달아서 그런지 벌레도 많고 거미줄 같은것도
꽤 많아요..ㅠㅜ 진짜 공들여서 열심히 씻어줍니다
1/3정도 담으려고 했는데
양이 애매해서 그냥 많이 담았어요
오디의 달달구리한 맛이 잘 나오길 기대하면서
설탕 비율을 0.5 정도로 했더니
너무 달다는 사람이 많아서
0.2 정도로 줄이고 한병은 아예 설탕을 넣지 않았어요
혹시나 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주는 담금주용에서도
제일 도수가 높은 35도 짜리로 부었습니다
설탕으로 코팅코팅!!
담금주를 콸콸 부어주고 오늘 날짜와
어떤 담금주인지 써붙여주었어요
제발 맛잇게 익어주렴...ㅋㅋ
차롼~ 술을 넣자마자 색이 빠져나오기 시작하네요
하루가 지난 모습!! 어제는 절반정도
가라앉아있었는데 오늘은 다 떠올라와있네요
이젠 거의 흑색이에요 ㅋㅋ
저의 담금주를 혹평하셨던 분들을 모시고
3개월뒤에 다시 의견 청취 후
후기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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