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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와인

스월링을 하는 이유, 스월링을 통해 알수 있는것!

by ☆인설☆ 2021. 7. 5.

 

스월링이란?

 “소용돌이, 소용돌이치는 모양”의 뜻이며, 와인용어로 “와인을 잔에 따른 후 공기와 섞어 향을 발산시키기 위해 그 잔을 둥글게 돌려주는 행동”을 말한다

 

우리는 와인을 따른뒤에 빙글빙글 돌리는 스월링을 하는데

스월링을 와인을 깨운다. 와인을 연다와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한다.

 

와인은 공기와 만나면서 산화 작용을 거치는데

와인의 알콜이 날라가고 산화가 되면서 

타닌의 떫은 맛이 좀더 순해지고 

알콜의 톡 쏘는 맛이 줄어들어 먹기 편한 와인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와인에서는 기존 포도향이 아닌 꽃향이나 초콜릿향이나 버터향이 나는데 와인이 산화가 되면서 이 향이 더 강하게 발산된다. 이걸 부케(Bouquet)라고 한다. 

요즘에는 위 사진과 같은 와인에어레이터(좌)를 사기도 하고 와인디캔더(우)를 쓰기도 하는데

보통의 경우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단순 마개를 열어 놓거나 잔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충분 하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산화를 거치게 되면 우리의 막걸리가 상했을때, 김치가 쉬었을때 처럼

신맛이 강해지기도 하니

15년 이상 숙성을 시킨 와인의 경우에는 스월링, 디캔딩, 에어레이터를 사용하지 않는것을 권한다.

 

위의 제품을 사용하는것은 숙성기간이 짧은데 와인 오픈 후 바로 먹어야 할때 정도?

 

그럼 스월링을 통해 알수 있는것은?

 

신의물방울=와인눈물=렉(leg)

스월링을 하다보면 와인잔 벽면에서 물방울이 내려오는데 이걸통해 알코올의 도수와 포도의 품종을 알 수 있다.

 

두께: 두꺼울수록 알코올의 도수가 높다

얇음(13도), 보통(14도), 두꺼움(15도)

 

색: 와인렉에 색이 있으면 껍질이 두꺼운 포도품종이라는 것 

주로 타닌이 강한 경우가 많고 보르도 와인이 대부분 와인렉에 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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