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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스토리/임신, 출산

(임신) 24주차 기록

by ☆인설☆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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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톡에 나오는 주별정보 중
안 좋은 거 하나씩 당첨되는 요즘
이번에는 치은염에 걸렸다 ㅠㅜ

일단은 괜찮겠지 싶어서 놔두는 중인데
3일 지나도 안 나으면 치과 갈 예정~

 



'25. 3.24.(월)
이번 주는 훙땡이의 야간근무로
낮에는 붙어있을 수 있어서 먹고 싶었던 거 먹으러 감
독박투어 열심히 보는데 쌀국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란베트남쌀국수!!Go!!
베트남 언냐들이 만들어주는 곳이다
진심 죤맛탱!! 다음엔 새로운 거 먹을 것이야!!

  • 쇠고기쌀국수 7,000원
  • 해산물볶음밥 7,000원
  • 반쎄오 반개 5,000원

란베트남쌀국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244

map.kakao.com

저녁으로는
♡어머님이 사주신 병천순대♡
병천 순대 먹으면 다른 순대를 먹을 수 없다는 게 함정
보들부들촉촉 완전 맛이쪙


'25. 3.25.(화)
5시간을 걸어도 멀쩡한 내 다리
임신 6개월 차부터 조금만 걸어도 Y존 부위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너무 아파짐..
훙땡님이 많이 주물러주지만 잘 안 나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산전마사지샵 예약했다
네이버 예약 첫 방문 50% 할인도 받았다
원장님 1인샵이라 믿음직

  • 가격: 60,000원(첫방문)
  • 시간: 약 90분
  • 주차가능

에스테틱시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3길 36 천아빌딩 2층 201호

place.map.kakao.com

처음가면 주시는 웰컴드링크 ㅋㅋ

일회용 팬티를 입고 누우면 자세를 잡아주시고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대화도 편안하고 임신 중 꿀팁 같은 거 알려주신다

방마다 개별사물함 완비

음악도 편안하고 오랜만에 기분 너무 좋았다
아픈 부분을 마사지받기 전에 미리 체크해 주시는데
그 부분 위주로 더 많이 마사지해주신다

안타까운 점은 내가 아픈 부위는 마사지받는다고 낫질 않는다는 거...ㅠㅜ

출산을 해야 낫는다는데
꾸준히 마사지받으면 고통경감에
붓기가 많이 잡혀서
출산 후 고통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남편이 꾸준히 받으라 해서 다른 마사지샵 한 번 더 가보고 비교해서 등록할 예정!!

2시 예약이었는데 집 오니까 4시 되어서 뭔가 출출함
남편 깨워서 짬뽕 먹으러 갔다
짬뽕지존은 말모 너무 맛있지!!

순두부 짬뽕밥, 짬뽕,1인 탕수육 시킴
후~~요즘 나 너무 잘먹어!!

짬뽕지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대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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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었으면 후식 먹으러 가야 함
후식배는 따로 있으니깐
미리 찜꽁해뒀었던 카페로 이동
남편이 이런 곳은 어떻게 아는 거냐고 하는데
백수라 맨날 이런 거만 찾고 있거든..ㅋㅋ

치즈케이크 맛집이라는데
배불러서 젤 쪼만한 빵 시켰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밤낭시에였던가..?
내 입맛에 너무 달고 느끼했음
(더드림빵 가서 빵 왕창 산건 비밀)

도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차돌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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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 카페 맞은편 보더니
머리 잘라야겠다고 사라지심..
셀프로 머리 감는 거 도촬


'25. 3.26.(수)
남편이 야간근무면 좋은 점
사람 없을 때 데이트 쌉 가능!!

오늘은 짱이가 태국음식이 먹고 싶대요~
두정동까지 찾아간 타이하우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실망..ㅠㅜ

내가 원한 태국음식은 이런 게 아니란 말이다!!!

  • 똠양쌀국수: 새콤한 맛X, 뭔가 많이 부족한맛
  • 랭쎕: 고기가 차갑고 뜯기질 않아서 먹을 수 없음
  • 푸팟퐁커리: 소프트크랩이 아닌 그냥 냉동게로 조리, 먹다가 머리카락도 나옴 ㅠㅜ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고 머리카락나왔다고 커리는 메뉴에서 빼주신 데다가 음료수서비스도 주실정도로
응대가 친절했지만 맛이 없었다..ㅠㅜ

너무너무 아쉬워
조만간 다른 곳으로 먹으러 가야겠다

타이하우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오성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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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7.(목)
짱이가 움직이는 게 배 밖으로 보일 정도로
태동이 커졌다!!!
정말 발로 밀 때는 배가 툭 튀어나오고
작은 움직임도 많아졌다
(하이파이브도 해줬음)

아쉬운 게 동영상 찍으려고 하면 움직임을 멈춰서
간신히 동영상 하나 건짐!!


'25.3.29.(토)
논산 딸기축제 다녀옴

아침부터 눈보라가 치길래 축제장에 사람 별로 없겠지 싶었는데 눈치게임 실패...ㅠㅜ
사람에 깔려 죽는 줄 알았다

한 시간 반정도 달려갔는데
제1주차장 바로 앞에서 짤림
제2주차장 사람 엄~~청 많음

바람도 많이 불어서 패딩 안 입고 갔으면
또 감기 걸릴 뻔했다

줄 뒤쪽에 이만큼 사람 또 있음..

다행히 셔틀버스는 5~10분 간격으로 와서
버스탑승시간까지 50분 정도 걸려 행사장에 도착했다
(도착도 전에 지쳐버림..)

아침을 8시에 먹었는데 배고파서 가자마자
닭강정 사먹는데 이것도 줄이 길어 ㅠㅜ
양도 너무 적어!!!!

한참을 걸었지만 사람 많아서 뭘 살수 있는게 없어서
사람 제일 적은 딸기홍차 시음했다
따뜻하게 기분 좋았지만
체험비 인당 3,000원인데 홍차양은 너무 적었다
힝..ㅠㅜ 다음부터는 딸기축제 안갈래...

저녁은 동생 생일파티 겸
본가에서 포식
근데 임산부 배려좀여...나도 회 좋아한다고!!
(전복, 대광어회, 산낙지 있었다ㅠㅜ)
그래도 샤브샤브해서 다 먹긴 했당 ㅋㅋ
아빠 고마워 사랑해♡


'25.3.30.(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도련님이 돌아왔다!!
선물과 함께!!

빈손으로 갈수 없어서 꽃다발이라도 선물할겸
로뎀농원에 방문했다

로뎀농원

충남 아산시 탕정면 온천대로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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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꽃이 별로 안싱싱해서
꽃보다 예쁜 화분을 선물하기로 함!!
이름 : 베고니아

사는김에 우리집에 놓을 꽃 화분도 두개 골랐다
1. 붉은색 튤립  2. 수국
내가 알던 수국의 모양이랑 다르게 너무 예뻐서 데려올수 밖에 없었다♡♡
(훙땡 예쁜거 골라줘서 고마워♡)

집오는길에 다이소 들려서 분갈이 재료들 사가지고
호다닥 분갈이까지 끝!!

결혼 축하 케이크까지 사들고 약속장소로 갔당
여러분!! 뚜쥬르 성정점은 대기가 없어요!!
5분컷으로 사서 나옴
거북이빵. 연유크림빵외에 유명한거 다 있어요!!

저녁으로 맛있게 중식요리 먹고
배통통 하면서 집에와서
선물받은거 인증샷!!
짱이 옷도 있었는데 완전 초대박 귀여움!!!

이번 한주도
때론 힘들고
재미있게
즐겁게
잘보냈다!!

짱이야 다음주는 엄마 쪼금만 괴롭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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